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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국/끄라비] 끄라비 맛집 라야바디 동굴 레스토랑 The grotto 후기, 체크아웃과 롱테일보트

by 젤리늘리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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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 방문했던 끄라비 라야바디 리조트 동굴 레스토랑 The grotto의 후기입니다. 라야바디 리조트 체크인 및 조식 등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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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끄라비] 끄라비 라야바디 리조트(Rayavadee resort) 2박 후기(1) [가는 방법, 프라낭 비치,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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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 [여행] - [태국/끄라비] 끄라비 라야바디 리조트(Rayavadee resort) 2박 후기(2) [라야바디 조식, 운동 프로그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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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레스토랑 The grotto 인생에서 제일 맛있었던 레스토랑까진 아니었지만 “인생뷰 레스토랑”이었다. 음식은 그래도 꽤 맛있는 편이다.  풍경에 취한다고나 할까.

 

동굴레스토랑 더 그로토는 라야바디 투숙객만 올 수 있었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더라도 별 고민없이 그냥 오기로 했었다. 가격대는 꽤 있는 편이다. 2명이서 코스요리 먹으면 거의 30만 원 안팎으로 나온다. 우리나라 파인다이닝도 그 정도 하니까 프라낭 비치와 함께라면 뭔들 싶었다.

 

대신 체크인 하기 전에 미리 예약은 필수고(자리가 없을 수도 있음) 메뉴도 미리 골라놔야 한다. 나도 라야바디 예약하자마자 메일로 레스토랑 예약을 해놨고, 메뉴 선택 메일도 받았는데.. 귀찮아서 메뉴는 고르지 않고 있다가 체크인 당일날 메뉴 선택 종이를 받았다.

더 그로토 메뉴

 

우리는 Australian black angus tomahawk를 메인 메뉴로 골랐고, 에피타이저 2개, 디저트 1개 그리고 사이드 메뉴 2개까지 추가로 골라야 해서 체크인하면서 동시에 선택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메일 받고 미리 골라가는 걸 추천한다.

 

 

예약 당일 저녁 6시가 되어 뉸누난냐 더 그로토로 향했고 바닷가쪽 자리 안내를 받았다. 아무래도 야외라 모기가 있을 수 있어서 숙소에 구비된 모기약을 이미 몸에 많이 바르고 왔는데 레스토랑 측에서도 모기약을 따로 준비해준다. 

 

예쁜 경치, 동굴 레스토랑

 

자리에 앉자마자 마치 서비스인 것처럼 Still water 또는 Sparkling water 중 어떤 걸 먹을 건지 물어보는데 둘다 돈은 청구된다. 괜히 물 큰 거 시켜서 다 남기고 왔는데 와인을 마실 거면 물은 작은 걸 시켜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더 그로토 레스토랑은 프라낭 비치를 끼고 있어 선셋으로 유명한데 마침 우리가 간 날 비가 오고 좀 흐려서 완전한 선셋을 즐기진 못했다. 

 

에피타이저1 Seared Hokkaido Scallops,  에피타이저 2 Tuna Tataki

 

에피타이저를 먹으며 바다를 구경하고 있노라니 점점 해가 진다. 내가 원하는 핑크빛 하늘은 없어서 아쉬웠지만 프라낭 비치를 배경삼아 와인 한 잔을 맛보는 것! 극락...

 

천천히 코스 요리를 즐기다 보니 메인 요리 스테이크가 나왔다. 양이 무지 많아서 둘이 먹기가 꽤 힘들었다.

 

 

 

이쯤에서 잠깐 보는 레스토랑 풍경! 이렇게 동굴 밑에 자리해 있어 동굴레스토랑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바닷 바람과 좋은 음악! 정말 오감 만족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디저트 타임- Tropical bliss와 말차케이크, 그리고 석류 소르베까지 최고였다.

 

 

라야바디에서의 마지막 저녁이었기 때문에 아쉽기도 하고, 또 반얀트리에서의 2박이 더 남았기 때문에 기대도 되고 여러모로 행복하고 아쉽고 행복하고 아쉽고 행복한 저녁이었다!

 

 

라야바디에서의 마지막 날 조식 먹고 체크아웃 하기 전에 프라낭 비치로 산책을 갔다. 오전시간에는 관광객도 없고 정~말 한가하고 너무너무 좋으니 라야바디에 이틀 이상 묵는다면 아침에 꼭 프라낭 비치를 가보길 추천한다.

 
 

유롭고 한적한 아침의 프라낭 비치. 넘모 아름다워.. 아오낭 비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아침 프라낭 비치와 작별인사를 하고 아쉽지만 안녕.

 

체크 아웃할 때는 좋지만 “비싼” 라야바디 프라이빗 보트는 타지 않고 라일레이 비치쪽에서 롱테일 보트를 타고 아오낭비치로 가기로 했다. 1탄에도 잠시 언급했는데, 라일레이비치에서 아오낭비치까지 롱테일보트 한 대를 800바트에 통으로 빌렸다. 가격은 훨씬 착하지만 리조트에서부터 라일레이비치 모래사장까지 캐리어를 끌고 갈 생각에 막막했는데 리조트 직원분이 선착장까지 짐을 옮겨주셨다.. 꽤 먼 거리였기 때문에 감사해서 100바트 팁으로 드렸다.

 

Good bye Rayavadee! Hello Banyantree! 다음엔 반얀트리 끄라비 숙박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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